DALnim's Life Tip
말티푸 장점과 단점, 털빠짐과 수명 본문
말티푸에 대하여,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말티푸는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말티즈와 곱슬거리는 털과 똑똑한 두뇌를 가진 푸들의 하이브리드 견종이지요.
하이브리드 믹스견은 품종견 고유의 유전적인 질병을 보완할 수 있고,
또 장점들을 살릴 수도 있어서 요즘 사랑받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그럼, 사랑스러운 말티푸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기타 특성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말티푸의 장점
우선 사랑스러운 말티푸의 외모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복슬복슬한 털을 길러 만지기만 해도 폭닥폭닥 행복해질 수 있는 힐링견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키울 때 많이 고민하는 털빠짐에 있어,
말티푸는 푸들 믹스이기에 털빠짐이 적은 편입니다.
저 역시 현재 키우고 있는 견종이 말티푸 아이인데
예전에 키우던 푸들 아이와 같이 털빠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푸들처럼 완전 곱슬은 아니고 반곱슬 정도의 털인데,
빗질하면서 엉킨털이나 빠진 털만 골라주면 크게 털빠짐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믹스견인만큼 크기는 어느 유전자를 더 받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편인데,
보통은 소형견으로 말티즈(2-3kg)에서 푸들(4-6kg) 크기의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 것처럼,
저희집 개처럼 좀 큰아이도 말티푸입니다…^^;(현재 7.9kg)
그리고 키우면서 특별히 느끼는 장점이라면,
활발하고 애정이 많은 성격입니다.
대체로 사람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며 활동량도 좋은 편입니다.
잘 관리해준다면 품종적 특성인 유전적인 질병의 확률이 낮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 푸들의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아 훈련을 잘 따르는 편이며
배변이나 간단한 기본 훈련의 경우 교육시키면 잘 알아듣습니다.
말티푸의 단점
말티푸의 단점이라면 강아지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말티푸의 유전적 성격을 좀 더 닮은 아이의 경우 예민할 수 있습니다.
또 저희집 개와 같이 좀 아담한 소형견을 기대했다가,
믹스라는 이유로 생각보다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7.9kg라는 크기는 어지간한 소형견중에선 꽤 큰 크기입니다..
푸들의 특성에 따라 다리도 길쭉하여 켄넬이 아닌 강아지 이동가방으로 데리고 다니기엔 부적합한 크기입니다.)
그리고 훈련과 견바견으로 다를수는 있으나,
워낙 사람과의 애정관계가 돈독한 녀석이라서 불안정 애착으로 발전할경우엔
분리불안의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말티푸의 기대 수명
말티푸는 보통의 소형견과 같이 10~15살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히 체질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는 것과,
적당한 운동량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기본 케어(빗질, 귀청소, 양치)를 해준다면
좀 더 건강하게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말티푸는 꼭 펫샵이 아니더라도,
최근엔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유기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말티푸 입양을 고려중이신 분들은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한번 사랑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이 아이들을 찾아봐 주세요.
2023.09.20 - [Pet] - 유기견 입양을 생각 중이라면(정보, 입양방법, 주의사항,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