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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nim's Life Tip
사진 하나도 없이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결론이 난 것도 아닌데 2로 넘어왔다. ㅎㅎㅎ 1에서와 같이 나는 주위에서 뭐라하던 '우리 딸~ 어야둥둥~' 잘 키울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고, 한번씩 '동생이 있다면, 동생이 좀 크면 둘이 같이 놀고 참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위의 여러 사람들을 봐오며 형제/자매/남매.. 꼭 피가 섞인 사람들이 잘 어울려 지내기만 하는건 아니고 나뭇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 괜히 나한테 혹 하나 더 붙이는 거 아닌가 싶어 마음을 접었다. 첫 딸도 계획임신이 아니었기에 하나만 잘 키우기도 힘들다는(아직 키워야 할 날이 많이 남았지만!) 생각이 우선이었다. 그러던 내가 둘째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된 건, 아이가 24개월이 지날 무렵..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

우리 아이는 지금 30개월이 되어가는 29개월 막바지인(?!) 나이이다. 그리고 나는 계속 해오던 고민을 또 또 하고있다. 둘째....................... 아이를 낳기 전, 듣기에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나면 임신 중의 입덧 또는 신체 변화로 인한 고통, 그리고 출산으로 인한 고통으로 둘째 생각이 없지만,, 출산 후 그 고통을 잊게하는 호르몬인가 뭔가도 나오고(일명 강제 기억상실ㅋㅋ) 첫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아빠 미소 흐뭇할 일도 많아지면서 둘째 생각이 다시 든다고들 하더라. 나는 사실 속도위반이기도 했고 아이가 생긴것은 감사했지만, 평소 아이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으며 하나도 힘든데 둘은 무슨- 이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었다. 거기에 불을 붙인건 내편인지 남의편인지 헷갈리는 남편이었는데, ..